더메이즈
[공포도 없음] [English version O]
옛날, 옛날에 아기 돼지 삼형제가 살았습니다.
삼형제는 자신 만의 집을 지었고,
그 집을 이용해 자신들을 잡으러 온 나쁜 늑대를 잡아버렸어요.
그 뒤로 몇 년 후,
의기양양해진 삼형제들은 점점 사악해져만 갔고,
하나둘 동네에 사는 늑대들을 괴롭혀서 쫓아내기 시작했어요.
늑대마을이 점차 황폐해져 가자
착한 늑대는 돼지들과 담판을 짓기 위해,
삼형제의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집에는 아무도 없었고, 문도 살짝 열려 있었어요.
착한 늑대가 집안으로 한 발 내딛는 순간!
그만 문이 쾅 하고 닫히고 말았습니다.
함정이란 걸 알아챘지만, 모든 문은 잠긴 후였어요.
우리의 착한 늑대는
나쁜 아기 돼지 삼형제의 집을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요?
[공포도 없음]
국민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검열하는 군부 독재가
온 나라를 지배하고 있던 1984년 어느 날,
민주화운동을 하고 있던 우리들은 경찰에 연행되고 만다.
처음부터 이 정도 일들은 각오해왔고,
한두 번 연행된 것도 아니었기에 별일 아닐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정체 모를 수상한 사람들에게 어딘가로 끌려가게 되고,
눈이 가려진 채 도착한 곳은 남영동 대공 분실 408호.
불순분자들을 축출해낸다는 명목으로 고문을 하던 곳이었다.
앞으로 남은 1시간.
그 시간이 지나면 수사관들에게
온갖 고문을 당하고 거짓 진술을 강요받을 것이다.
그 순간, 우리들은 민주화운동을 해오던 선배들에게
전설처럼 전해져왔던 대공 분실 비밀탈출구에 대한
이야기를 떠올려냈고 탈출하기로 결심한다!
[다크 코메디 /탈출]
당신의 삶이 진짜라고 생각하시나요?
정말로?
*공포 테마는 아닙니다! 다만 살짝 놀라는 부분이 있을 수도..?*
[공포도 없음] [English version O]
결승전 마지막 원정 경기를 앞두고 훈련이 끝난 후
락커룸에서 준비를 하다가 깜빡 잠이 들어버렸다.
락커룸은 이용 시간이 끝나면 모든 문이 모두 잠겨버리는데...
[공포도 없음]
붕당정치로 인해 나라가 혼란하고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이 끊이질 않던 광해군 8년.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왕은 점점 난폭해지고 피폐해지기 시작한다.
'허균'은 왕을 대신할 대역을 세우게 되고
왕을 비밀 처소에 가두게 되는데...
이제 왕은 한 번도 사용한 적 없는 비밀 문을 통해
아무도 모르게 탈출하기로 한다.
과연 그는 이곳을 탈출해 왕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인가!